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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loon hotel은 찜사쪼이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교통이 참으로 좋은 호텔이더군요. 단지 객실이 좁고, 싱글침대 2개를 붙여주는 형식이고, 짐을 올려놓는 곳이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어도, 깨끗하고 특히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호텔위치에선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은 호텔입니다.

근처에 찜사쪼이역과 이스트 찜사쪼이역이 있는데, 공항에서 Kowloon hotel에 갈 때에는 Tung Chung역에서 Tung Chung line을 타고 Nam Cheong역에서 West Rail line으로 환승후 east 찜사쪼이역에서 내린 후 L4출구(엘리베이터), L3출구(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것만 있음)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네요.
이외에 express train이나, 공항버스, 시내버스가 있겠지만 이것들은 이용해 보질 않아서 pass~

MTR의 또 다른 노선은 Tung Chung line에서 Lai king역에서 Tsuen Wan line(췬완 선)에서 환승하여 찜사쪼이 역으로 가는 방법인데, 거치는 역이 많고, 출퇴근 시간엔 전철안이 많이 붐빔.
이 때에는 E출구에서 나가게 되는데, 오르는 길이 그냥 계단이어서 무거운 짐이 있을 때 올라가기 힘듬.

전철에서 내려 출구까지 가는 거리는 찜사쪼이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이스트 찜사쪼이역에서 내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스트 찜사쪼이 L3역 모습

4박 5일의 여행일정중 디즈니랜드에도 가기로 해서 첫째날은 디즈니랜드 근처의 호텔을 잡기로 하였습니다. 디즈니랜드안의 호텔에서 1일 숙박하면 1일 디즈니랜드 입장티켓으로 2일을 구경할 수 있다는 이야길 듣고 11시 5분 인천발 비행기를 타고 첫날은 가볍게 디즈니랜드를 구경하고 다음에 제대로 구경하자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현재는 1일 무료 티켓을 주는 이벤트가 없어졌다고 하네요.ㅠㅠ
할 수 없이 첫째날은 호텔에만 있어야하고, 다음날 디즈니랜드를 갈 수 밖에.

호텔방은 국내 호텔과 같은 크기로 약간 큰편이지만 약간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침대는 twin을 신청했는데 더블배드정도의 침대를 2개 주더군요.
편의점이나 식당이 호텔근처에는 눈을 씻고 봐도 없고, 호텔안에서 해결을 할 수 밖에 없네요.
호텔안에는 약간의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 간이 음식점이 있고, 이외에 뷔페와 술과 스넥을 먹을 수 있는 바가 있는 정도?

디즈니랜드나 호텔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으니 꼭 MTR의 Tung Chung역근처의 대형 마트(citygate outlets의 logo를 마주보고 우측 스타벅스있는 건물 지하)에 들러서 먹거리를 사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